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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이재명, 눈으로 말해요? / 조국 vs 김태우…도둑놈과 나쁜 놈

2023-08-15 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여랑야랑, 정치부 윤수민 기자와 함께합니다.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. 이재명 대표가 눈을 감고 있네요. 눈으로 뭘까요? <br><br>'말해요'입니다. <br> <br>오늘 광복절 경축식에서 이재명 대표의 눈 감은 모습이 포착됐는데요. <br> <br>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><br>[윤석열 대통령]<br>"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..." <br>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 (오늘)]<br>(Q. 광복절 경축사 어떻게 보셨는지 한말씀만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?)…. <br><br>Q. 다시 볼까요. 옆에 김기현 대표는 박수를 치는데 이 대표는 눈을 꼭 감고 있네요. <br><br>카메라엔 10초 정도 눈 감은 모습이 잡혔고요. <br> <br>일각에선 졸고 있는 것 아니냔 의심도 나왔는데요. <br> <br>이 대표 측에 물어보니 '자세가 꼿꼿하고 몸이 뒤로 젖혀지지도 않았다'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.<br><br>Q. 잠시 눈을 감을 수도 있죠. <br><br>민주당 관계자는 일종의 항의 표시가 아니었을까 싶다고 했는데요.  <br><br>눈을 감은 시점에 주목해 보면요. <br><br>오늘 눈을 감은 건 윤 대통령이 북한에 강경한 메시지를 던진 직후였거든요. <br><br>지난 현충일에도 이 말 할 때 눈을 감았습니다.<br><br>[윤석열 (지난 6월 제68회 현충일 추념식)]<br>"공산 전체주의 세력에 맞서 자유를 지켜내신 분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서 있습니다" "이분들은 국가의 영웅입니다" <br> <br>행사 직전엔 윤석열 정부의 편향적 이념외교를 지적했고 민주당은 오늘도 한반도 평화가 멀어져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Q. 왜 눈 감았는지는 본인만 알겠죠. 다음 주제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, 그리고 조국 전 장관, 한 명이 도둑놈이고 한 명이 나쁜놈인가요? <br><br>김 전 구청장 표현에 따르면, 조 전 장관이 도둑놈, 본인이 나쁜놈입니다.  <br><br>두 사람 김 전 구청장의 특별사면을 놓고 맞붙었는데요.  <br><br>조 전 장관이 "공익신고자 코스프레"로 사면 받았다고 하자, 김 전 구청장은  "도둑놈이 신고자보고 나쁜놈이라 한다"며 받아쳤습니다. <br><br>Q. 그러고보면 두 사람이 참 악연이에요? <br><br>두 사람 악연의 시작, 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. <br> <br>김 전 구청장, 당시 조국 민정수석이 비리 수사를 무마했다고 폭로했죠. <br><br>[조국 /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 (2018년 12월)]<br>김태우 수사관의 비위 행위,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. 자신의 비리 행위를 숨기고자 희대의 농단을 부리고…. <br> <br>[김태우 / 전 수사관 (2019년 2월)]<br>윗선 지시로 감찰이 중단되었습니다. <br> <br>[조국 / 전 법무부 장관 (2020년 6월)]<br>김 전 수사관은 청와대 내부 감찰을 통하여 비위가 확인되어서…. <br> <br>[김태우 / 전 수사관 (지난 2020년 7월)]<br>(조국은) 본인의 출세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그런 사람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그 청탁을 들어주었다. <br><br>1심 재판부는 조 전 장관을 유죄로 판단했고요. <br><br>지금 항소심 재판이 진행중입니다. <br> <br>Q. 사실 청와대에서 함께 일했던 동료였거든요. 그게 적이 된 거죠. <br><br>네 두 사람 한 때 청와대에서 한솥밥을 먹는 사이였죠.  <br><br>김 전 구청장, 그 때를 이렇게 기억했습니다.  <br><br>[김태우 / 전 수사관 (2019년)] <br>"상관들이 조국을 위하여라고 선창하면 저희 졸병들들은 민정아 사랑해 하면서 폭탄주를 마셨습니다. (주변 웃음) 국민을 위하여 충성한 것이 아니라 직속 상관에게 충성한 것입니다." <br><br>국민을 위해 청와대에서 일했던 두 사람인데요. <br><br>여전히 정치권 주변에 있는 두 사람, 진짜 충성의 대상, 이제는 제대로 찾을까요? (진짜충성) <br> <br>Q. 여랑야랑이었습니다. <br><br>구성: 윤수민 기자·김지영 작가 <br>연출·편집: 정새나PD, 윤선아AD, 황연진AD <br>그래픽: 전성철 디자이너 <br>Video Source Support : 쟈니클래스<br /><br /><br />윤수민 기자 soom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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